큰 공연장이 아니어도 음악은 시작됩니다. 작은 방, 몇 개의 의자, 그리고 가까이 놓인 현악기 하나면 충분해요.야코프 옥테르벨트 「실내의 음악 모임」 · 그림: Wikimedia Commons (퍼블릭 도메인)살롱 콘서트는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아주 짧은 공연이에요. 연주자의 숨소리, 활이 현에 닿는 미세한 마찰까지 그대로 전해집니다. 큰 홀에서라면 흩어졌을 작은 떨림 하나하나가, 이 가까운 거리에서는 오롯이 남습니다. 사람은 소리가 크다고 해서 음악과 가까워지는 게 아니라, 그 소리를 내는 사람이 바로 앞에 있을 때 비로소 마음을 열게 되는 것 같아요.작은 공간이 만드는 소리비올타운(Violtown)은 카페나 문화공간, 때로는 누군가의 거실 같은 작은 공간에서 여는 살롱 콘서트를 준비합니다. 현악 듀오..